클레어 커잔, 시련 극복 후 재기 성공

커즌, 수영과의 관계 재정립 후 성장 꾀해

스탠퍼드에서 버지니아대학교로 전학한 클레어 커즌은 최근 수영에 대한 동기를 잃고 고군분투했다. 16세에 올림픽 팀에 선발되고 2022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나, 2024 올림픽 선발전에서 미국팀 입성에 실패하면서 큰 실망을 겪었다.

올림픽 선발전에서 여러 종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후, 커즌은 잠시 수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그녀는 꾸준한 노력으로 체력을 회복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코치 토드 데소보와 스포츠 심리학자의 지지 덕분에 실망감을 극복하며 감정적인 회복을 시작했다.

커즌에게 전환점이 된 계기는 테네시 인비테이셔널 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100m 및 200m 배영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기록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특히 200m 배영에서 팀 동료 그레첸 월시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1분 46.87초로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금 실력을 입증했다.

그녀는 대학 생활을 이어가며 배영과 자유형에서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본인의 정체성을 수영과 생활의 다른 부분들과도 조화롭게 조절하면서, 자신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커즌의 배우고 극복하는 경험은 그녀의 헌신과 결단력을 보여주며, 향후 NCAA 타이틀 및 국제 대회 도전에서의 준비 과정을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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