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의 변신, 가데리안 와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 보유자인 나탈리 코글린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위치한 가데리안 와인의 공동 창립자다. 12번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영선수 코글린은 와인 사업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며, 와인이 그녀의 올림픽 명성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확신을 심었다.
와인에 여성의 손길을 더하다
가데리안 와인은 나파밸리 산 포도를 통해 다양한 와인을 시장에 선보이며, 여성 창업 모델을 강조한다. 코글린은 자신의 수영 경력을 통해 얻은 개인적인 관심을 와인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2015년 은퇴 후 와인 양조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학습 욕구를 발판으로 와인 세계에 뛰어들게 되었다.
코글린은 와인 양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샤이나 하딩과 협력하여 2017년 가데리안을 설립했다. 이들은 핀노 누아와 슈냉 블랑 같은 품종을 중심으로 지역의 테루아에 충실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희귀한 슈냉 블랑의 부활
코글린은 헨리 랜치 포도원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곳은 지역에서 몇 안 되는 슈냉 블랑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 품종은 한때 캘리포니아에서 흔했으나 상업적으로 더 인기 있는 품종의 등장으로 희귀해졌다. 가데리안 와인은 소규모 생산과 수작업 방식을 특징으로 하며, 한 번에 150 케이스를 넘지 않는다.
도전과 적응, 그리고 성공
최근 몇 년간 코글린과 하딩은 2020년 산불로 인한 포도 작물 피해와 이어진 가뭄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 하지만 이들은 2023년 예상 밖으로 풍부한 수확 덕분에 스파클링 로제 와인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
코글린은 선수로서의 경험을 통해 와인 양조에서 적응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브랜드에 유머 감각을 녹여내는 동시에 품질을 중시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 증거로 레이블에 잭캐롯이 등장해 전설과의 기발한 연결성을 만든다.
코글린은 가데리안을 진지한 도전으로 바라보면서도 와인 양조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창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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