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대학 수영팀 22곳, NCAA 릴레이 A컷 달성

2024 NCAA 여자 수영 계주 예선, 주요 성과 눈길

이번 시즌 NCAA 여자 수영 대회에서 22개 팀이 이미 계주 'A' 컷을 기록하며 역대급의 빠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전체 기록을 거의 맞먹는 수치다. 계주에서의 빠른 출발은 개인전의 성과뿐 아니라 팀 전체의 성과를 반영한다.

여자 수영에서 계주를 NCAA에 예선 통과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A' 컷, 즉 'Qualifying Standard'를 통과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른 'B' 컷 계주 종목에서도 참가가 가능해진다. 특히, 특정 팀의 수영 선수 네 명이 개인 종목 예선을 통과하면, 해당 팀의 다른 계주 종목에서도 'B' 컷을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계주는 개인전의 두 배 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모든 팀에게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NCAA에서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하는 팀은 필히 다섯 가지 모든 계주 종목의 예선을 통과하고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의 중간 초대전 이후, 22개 학교가 최소 하나의 'A' 컷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의 18개 팀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팀들은 다음과 같다:

  • 캘리포니아: 5개의 'A' 컷
  • 인디애나: 5개의 'A' 컷
  • 스탠퍼드: 5개의 'A' 컷
  • 테네시: 5개의 'A' 컷

버지니아 팀은 네 개의 계주에서 NCAA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800 미터 자유형 계주는 컨퍼런스 대회 전까지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UNC, 오번, 플로리다 스테이트, 노트르담, 핏 등 다수의 팀이 작년과 비교해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특히 오번 팀은 계주에서 강력한 실력을 발휘했으며, 핏의 200 미터 메들리 계주는 중간 초대전에서 'A' 컷을 기록하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NCAA 계주에 진출했다.

애리조나 주립대 여성 계주는 이번 가을 여러 학교 기록을 갱신하며 두 개의 'A' 컷과 두 개의 'B' 컷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시즌에 비해 상당한 발전을 의미한다.

남자 팀의 경우, 텍사스 A&M은 이번 시즌 초대전 이후 'A' 컷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오프시즌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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