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수술을 극복한 수영 선수 올리비아 브레이의 재기
텍사스 대학교의 5학년 수영 선수 올리비아 브레이가 최근 조지아 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브레이는 100미터 배영에서 51.52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100미터 접영에서는 51.38초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미국 올림픽 선발전 이후 첫 대회에서의 성과다. 브레이는 발목 수술 후 6주간 수영을 중단한 바 있다.
브레이는 약 2년 전부터 앓아온 리스프랑크 염좌로 인해 6월에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물리치료에 집중했으며, 발에 무게를 실을 수 없는 시간이 6주간 지속됐다. 10월 말까지는 발로 차거나 벽을 밀 수 있는 운동도 금지되었다. 현재는 하루에 한 번의 연습만 소화하고 있으며, 연말 휴식기 이후에는 하루 두 번의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브레이는 텍사스 대학교의 대표 선수로, CSCAA에서 총 20번의 퍼스트 팀 올-아메리카에 선정되었으며, 이제까지 총 28번의 NCAA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또한 그녀는 빅 12 대회에서 21번 우승을 기록했으며, 2021년 NCAA 대회에서 200미터 접영 2위, 2023년 500미터 자유형 3위, 2024년 100미터 접영 3위를 차지했다.
브레이는 텍사스 대학교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시작했으며, 현재 100미터 배영에서 전국 랭킹 21위, 100미터 접영에서 10위에 올라 3월에 열리는 NCAA 챔피언십 출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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