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헝가리서 세계 타이틀 획득

부다페스트에서 세계 선수권 우승한 허버트 코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첫 숏코스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21세의 허버트 코스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0m 배영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대회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100m 배영에서는 러시아의 미론 리핀체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200m에서는 3초 이상의 큰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기록 1분 45.65초는 라인 로흐티의 14년간 깨지지 않았던 대회 기록을 넘는 것으로, 세계 기록에 단 0.02초 모자라는 성과였다.

코스는 홈 팬 앞에서 우승한 것이 굉장히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전하며,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눈에 띄지 않았던 아쉬움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코스의 전환점, 성과와 미래

코스는 혼합영에서 배영으로 이벤트를 전환하며 자신만의 스타일과 탁월함을 확립했다. 2023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200m 배영 우승을 차지하며 라이언 머피를 눌렀다.

애리조나 주립대학 소속으로 팀의 챔피언십에 기여했던 코스는 현재 텍사스 대학교로 팀을 옮겨, 이전 코치인 밥 보우먼을 따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텍사스 대학 남자 수영팀에서 가장 재능 있고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약진하는 코스의 올림픽 도전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바라보며 코스의 발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0m 배영에서도 경쟁력이 있으며, 파리 올림픽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 기록인 52.78초가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2025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200m 배영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되며, 2027년 부다페스트에서 또 한 번의 홈 팬들 앞에서의 경기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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