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프라투스, 경쟁 수영 은퇴 선언
브라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브루노 프라투스가 이번 주 경쟁 수영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제 도핑 검사 기구의 활동 선수 목록에서 공식적으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35세의 나이로 남미의 가장 위대한 단거리 스프린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경력을 마무리한다.
프라투스는 세 번의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파리 대회에는 불참했다. 그의 가장 주목할 만한 국제적 성과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50m 자유형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며, 이때 그는 첫 메달을 획득한 역대 최고령 수영 선수가 되었다. 프라투스는 세 차례 장거리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연속으로 50m 자유형 메달을 획득하며 2015년 동메달, 2017년 은메달, 2019년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리우 올림픽에서 6위를, 런던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프라투스는 2014년 팬 퍼시픽 챔피언십 5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팬아메리칸 게임에서도 2019년 50m 자유형 금메달, 2011년과 2015년에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세계 기록 보유자인 세자르 시엘로를 뒤이은 세대의 뛰어난 브라질 스프린터를 대변하며 스프린팅 분야에서 브라질의 영향을 확장시켰다.
그는 2018년 말 어깨 수술을 극복했지만, 2022년에는 부상으로 훈련이 제한되며 2024년 올림픽 선발 시합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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