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수영 국가대표에서도 빛난 코인 보이드와 케이티 쿠비악

2024 미국 패럴림픽 전국 선수권대회, 새로운 스타 탄생

지난 주말 오를랜도에서 열린 2024 미국 패럴림픽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코엔 보이드와 케이티 쿠비악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보이드는 혼합 클래스 경주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해 새롭게 주목받는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7개의 미국 기록을 경신하며 패럴림픽 프로그램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

15세의 코엔 보이드, 6회 금메달과 새로운 기록 세워

미국 미네소타주 램지 출신의 15세 수영선수 보이드는 5,691점이라는 기록으로 대회 최고의 점수를 기록했다. S10 등급인 그는 400미터 자유형, 100미터 접영, 그리고 400미터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보이드는 이 과정에서 100미터 접영에서 S10 미국 기록을, SM10 400미터 개인 혼영에서 아메리카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200미터 접영과 50미터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주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케이티 쿠비악, 첫 출전에서 5개의 미국 기록 경신

위스콘신주 메쿤 출신의 S4 등급 쿠비악은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녀는 50미터 배영에서 미국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SB3 50미터 평영과 S4 50미터 자유형에서 각각 미국 기록을 다시 썼다. 이어서 100미터 자유형과 200미터 자유형에서도 미국 기록을 경신하며 주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활약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눈에 띄는 선수는 올리비아 체임버스였다. 그녀는 여성 S13 1,500미터 자유형과 800미터 초반 구간에서 세계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엘리자베스 그레이스 누퍼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한 그녀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로렌스 삽은 100미터 자유형과 200미터 자유형에서 우승했고, 자말 힐은 50미터 자유형에서 보이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미국 패럴림픽 수영 프로그램은 내년 9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를 대비 중이며, 내년 2월 호주에서 국제 대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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