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후버트 코스, 2024 수영 챔피언십 금메달 획득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 쇼트코스 수영 챔피언십에서 후버트 코스 선수가 남자 200m 배영에서 세계 신기록에 근접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코스는 1분 45.65초의 기록으로 2010년 라이언 록티의 기록(1분 46.63초)을 경신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호주 미치 라킨이 2015년에 세운 세계 기록에 불과 0.02초 뒤진 기록입니다.
코스는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승리를 헝가리 팬들의 오랜 응원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같은 장소에서 참가했으나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뛰었고, 그것을 이뤘다는 점에서 기쁨을 표했습니다.
코스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턴마다 선두를 유지하며 3.31초 차이로 명백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기록 갱신에 0.02초 모자랐지만, 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
이탈리아의 로렌초 모라는 1분 48.96초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프랑스의 메웬 토마크는 1분 49.93초로 동메달을 차지하여 유럽 선수들이 시상대를 독차지했습니다. 모라는 작년보다 기록에 미치지 못했지만 메달을 획득한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토마크는 치열한 경기 속에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다이키 야나가와는 마지막 150m 구간에서 7위였지만 빠르게 추격하여 1분 50.28초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잭 에이킨스는 1분 50.60초로 5위에 도달했습니다. 에이킨스는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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