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와미 어워드 유럽 남자 수영 선수상 발표

레온 마샹, 역대급 활약으로 유럽 올해의 수영 선수 선정

프랑스 출신의 레온 마샹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유럽 최고의 수영 선수로 선정됐다.

마샹은 대회 전부터 '올림픽의 얼굴'로 기대를 받았으며, 그 압박을 성공적으로 이겨내고 홈 팬들 앞에서 뛰어난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그는 첫 경기인 400m 개인혼영에서 4분 2.95초로 금메달을 따내며 필립스의 올림픽 기록을 경신했다.

다섯 번째 날에는 200m 접영과 200m 평영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m 접영에서는 1분 51.21초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200m 평영에서는 2분 5.85초로 레이스를 지배하며 유럽 기록을 세웠다.

마샹은 마지막으로 200m 개인혼영에서 1분 54.06초로 또다시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의 활약은 파리 올림픽에서 전 세계 수영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명예로운 언급에서 아일랜드의 다니엘 위펜은 8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럽 및 올림픽 기록을 세웠고, 헝가리의 크리스토프 밀락은 200m 접영에서 은메달을, 100m 접영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는 2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1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별히 주목할만한 점은 영국의 남자 4×200m 자유형 계주 팀이 금메달을 수상하며 1908년 이후 같은 네 명의 선수가 계주 금메달을 방어한 첫 사례를 기록한 것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