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영 시즌, 속도로 새로운 전환점 맞아
2024년이 시작되면서 수영계에는 대대적인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올림픽 시즌인 만큼 그 속도감은 예년과 달리 더욱 빨랐으며, 이는 1월 Pro Series 대회에서 케이트 더글라스가 200미터 평영 부문에서 미국 기록을 경신하면서 시작되었다.
지난해 수영계의 큰 움직임 중 하나는 선수들이 특정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시즌 내내 빠른 기록을 내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 대회와 같은 주요 대회 외에도 일상적인 경기에서도 뛰어난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마인드 변화를 통해 선수들은 힘을 얻고, 코치들은 그 해답을 찾고 있다. 피크 수행을 연중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이는 훈련 과정의 질을 한층 향상시킨다.
올림픽 코치를 여러 차례 역임한 데이비드 마시는 "오늘날의 수영 선수 능력에 맞추어 피크 경기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정적 몰입과 집중된 경기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특성상 자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 수영에서는, 팬들은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긴장감 있는 경기를 원한다. 따라서 연중 내내 빠른 경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관중 수를 늘릴 계획이다.
2024 시즌은 속도를 우선시하는 대회가 증가하면서 수영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비전이 지속되며 스포츠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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