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첸 월시, 세계 기록 11개 경신하며 역사적 성과
그레첸 월시(21)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쇼트 코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총 11개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그녀는 개인전 4개 부문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특히 여자 100m 접영에서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예선에서 월시는 53.24초를 기록해 이전 매기 맥닐이 세운 54.05초의 기록을 깼다. 그녀는 54초 장벽을 넘은 최초의 수영 선수로 기록되었고, 준결승에서는 52.87초 그리고 결승에서는 52.71초로 기록을 더 단축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동안 월시는 여자 50m 자유형(22.83), 50m 접영(23.94), 100m 접영(52.71), 100m 개인혼영(55.11)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 또한 여자 4×100m 자유형 계주(3:25.01)와 4×100m 혼계영 계주(3:40.41)에서도 기록을 경신했다. 100m 자유형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시간인 50.31초를 기록하며 총 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의 뛰어난 성과로 'Swimmer of the Meet'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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