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자 계영팀, 역사적인 금메달 획득으로 주목받다
영국은 2021 도쿄 올림픽 남자 800m 자유형 계주에서 우승하며 113년 만의 올림픽 계영 금메달이라는 경사를 맞이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같은 팀 구성원인 톰 딘, 제임스 가이, 맷 리처즈, 덩컨 스콧이 다시 한 번 멋진 성과를 거두며 6분 59초 43으로 경기에서 우승하여 수영월드 매거진에서 올해의 남자 계영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던 네 명의 선수들이 다시 힘을 합쳤으며, 딘과 가이는 역할을 바꾸었고 리처즈와 스콧은 이전과 동일한 위치에서 경기를 펼쳤다. 제임스 가이는 1분 45초 09의 기록으로 계영을 시작해 영국팀을 앞서게 했고, 톰 딘은 두 번째 주자로 나서 1분 45초 28로 영국의 우세를 확대시켰다. 셋째 주자인 리처즈는 1분 45초 11로 리드를 더 확장시킨 뒤, 마지막 주자인 스콧이 1분 43초 95의 기록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콧의 기록은 이번 경기를 통틀어 유일한 1분 44초 미만의 기록이었다.
도쿄에서의 금메달 획득과는 달리 이번 승리는 관중과 가족, 친구들 앞에서 축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 딘은 같은 멤버로 올림픽 타이틀을 방어한 점과 지난 3년간의 도전들이 이번 승리의 의미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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